수익금은 줄었는데, 수익률은 왜 플러스인가요?

안녕하세요 AIMer 여러분, 지난 번 콘텐츠 ‘리밸런싱 그것이 알고 싶다 | Top 5 질문’에 이어서, 문의주신 질문들을 모아 에임의 투자에 대한 가치관을 더욱 잘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제작한 ‘문의하기 콘텐츠'의 “시간가중수익률” 편입니다. 

AIM은 시장 사이클 전체를 활용하는 긴 호흡의 자산관리를 권고합니다. 특정 시점의 한시적인 트렌드만을 기회로 삼지 않고, 큰 틀의 시장 환경 변화를 사전에 감지하여 위험을 줄이는 방식으로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AIM은 투자 철학과 원칙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단기 수익률 기반의 소통을 지양하고, 장기적 관점의 자산 증식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AIM에서 활용하는 수익률 지표는 어떤 것인지와 긴 호흡으로 펀드를 운용할 때 어떠한 지표를 가지고 성과를 판단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도록 시간가중수익률에 대한 내용을 콘텐츠에 담았습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여정에 감사 드리며, 아래 포스트 내용 참고하여 시간의 변화에 따른 정확한 수익률을 이해하셔서 긴 호흡의 자산관리를 이어가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익금은 줄었는데, 수익률은 왜 플러스인가요?'

많은 분들이 생소하실 수 있지만, 이러한 상황은 종종 발생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추가 투자 타이밍이 불리했기 때문입니다.

흔히 '고점 투자' 또는 '행동편향적오류' 등으로 이해되는 현상인데요, 수익률이 높아진 시점에 추가 금액을 투자한 후 곧이어 시장의 하락을 경험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실제 사례로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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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투자: 100만 원 | 수익률 10% 추가 투자: 500만 원 | 수익률 -5% 투자수익금: -20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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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투자율은 얼마일까요? 그래프로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수익률: +4.5%

수익률이 플러스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수익금은 투자를 어떤 규모로 언제, 얼마나, 오래 했는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반면, 순수한 수익률 계산에서는 이러한 외적 변수 요인을 제외한 객관적인 성과만을

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 용어로는 이러한 계산 결과를 '시간가중수익률'이라고 부릅니다. 

투자 시기나 투자 금액 규모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고

객관성 있게 자산관리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기에 적합한 기준입니다. AIM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익률은 AIMR (미국 투자경영분석가 협회)와

GIPS (국제투자성과기준) 권고에 따라 시간가중수익률 TWRR (Time Weighted Rate of Return)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시간가중수익률은 측정 기간 중에 발생한 현금 유출입의 영향을 받지 않아,

오롯한 투자 성과를 평가하기에 적합한 수익률 계산법입니다.

* 단기매매 직접 실행에 최적화된 일반적인 주식거래앱 (MTS)의 경우, 실시간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되는 '단순수익률'만을 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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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가중수익률 Vs 단순수익률

정리해 보면,

시간가중수익률 계산 시 = +4.5% 단순수익률 계산 시 = -5%

이처럼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단편적인 단순수익률로 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시간가중수익률에서는 전체 기간동안의 수익률 변화 추이를 보다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시간가중수익률이 투자 시기나 투자 금액 규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순수한 수익률인 반면, 수익금은 투자 금액과 기간, 특정 기간별 수익률이 모두 합산된 수치이기 때문에 반드시 수익률과 같은 방향성을 가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수익금은 AIMer의 추가 투자 금액과 시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수익금은 추가 투자를 진행하신 시기에 따라 결정되지만, 수익률은 에임의 전체 투자 기간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지표입니다. 즉, 수익금은 추가 투자 시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익률은 에임의 투자 성과지표입니다. 수익금과 수익률 차이가 많이 발생한다면 본인의 의지로 투자 시기를 선택한 점이 가장 큰 오류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AIM은 중장기적 자산관리에 함께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긴 호흡의 자산관리 AIM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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