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AIM), 세금 없는 투자가 있을까?
세금 없는 투자가 있을까?
투자에 있어 세금은 귀찮고 복잡하지만 매우 중요하고, 또 아는 만큼 비용이 아닌 수익으로 챙길 수 있는 영역이다. 미국의 로보어드바이저들이 초기에 각광을 받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절세를 위한 자동 리밸런싱 기능 때문이었으니, 에이머(AIMer)로서 그 가치를 직접 경험하면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소득은 크게 배당소득과 양도소득이 있다.
◆ 배당소득세의 경우 한미조세조약에 따라 15%가 현지에서 원천징수된다. ◆ 양도소득의 경우 연간 25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초과 수익에 대해서도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최대 50%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AIM과 함께하면서 누릴 수 있는 세금 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AIM의 투자대상인 해외 상장 ETF의 경우, 우선 연간 250만원까지 양도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반면 국내 상장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외 투자를 하면, 모든 매매차익에 대해 15.4% 배당세가 부과될 뿐 아니라, 연말 종합과세 대상으로 분류되어 최대 41.8%까지 과세된다. 2) 해외 ETF 양도소득세는 수익에서 손실을 차감한 후 과세액이 결정된다. 평가수익에 대한 세금이 아닌, 실제로 자산의 매도가 이뤄진 가격에서 자산을 취득 시점의 매수 금액을 뺀 매매차익에 대해서만 원화 환산 기준이 적용된 세금이다. 즉, 실제로는 자산가치가 올라 달러 수익이 났다고 하더라도, 환율이 떨어져 원화 환산 기준 손실이라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국내 주식만으로 개인 투자자가 수익을 낼 확률은 10% 미만이라고 했던가. AIM과 전세계 77개국 12,700여 개 자산에 글로벌 자산관리를 시작한 만큼, 알아서 챙겨지는 세제 혜택도 한 번쯤은 꼼꼼히 이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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